세종시를 행정수도로 개헌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가 6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박범계 의원과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원회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정수도 개헌국회 대토론회, 출처/세종시청

박범계 의원이 좌장을 맡고, 발제자는 조명래 단국대 교수와 박진완 경북대 교수가 맡았다. 이들은 각각 ‘행정수도 완성’ 및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발표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석규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윤수정 공주대 교수, 이민원 광주대 교수, 오동석 아주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행정수도 개헌의 과제와 해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자치분권 로드맵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가 누락된 직후 열리는 대토론회인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토론회 결과에 따라 누락 파문이 충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지, 아니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지 앞으로의 귀추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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