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처음으로 실시된 국정감사 종료 하루를 앞둔 오늘(30)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종합감사에 돌입한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각각 국감을 진행하며 기획재정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정무위 등 8개 상임위는 종합국감을 실시한다. 

[사진_국회 홈페이지]

기획재정위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관 감사대상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해 통신비 인하 정책과 단말기 완전 자급제 등을 중심으로 질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무위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주로 인터넷은행 인허가 문제와 금융업계 채용 비리 등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국감 일정 전면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어 이날 국감도 ‘반쪽 국감’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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