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7 부산 불꽃축제를 앞두고 유료좌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7 부산 불꽃축제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관광상품석을 도입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축제 수익을 환수해 운영 경비로 사용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다.

사진=부산관광공사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한 R석은 10만원, 일반 의자만 제공하는 S석은 7만원의 요금을 받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유료좌석제가 주변 상가들의 자릿세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뒤쪽 식당과 주점, 카페 등은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테이블당 요금을 정해 예약을 받고 있으나 유료좌석제 이후 요금이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들은 공공의 자산인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을 점유해 유료화하는 데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