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시 강화군)] 강화도는 첨성대가 있는 마니산과 외적을 막아주었던 초지진 등 역사적인 유물들이 많은 곳이다. 이곳에는 오래된 절 역시 있는데 무려 16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강화도 전등사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전등사는 381년(소수림왕 11)에 아도(阿道)가 창건하여 진종사(眞宗寺)라는 이름으로 건축되었다. 그 후 고려 충숙왕(제27대)·충혜왕(제28대)·충정왕(제30대)시절에 확장하였고 1625년(인조 3년)과 1906에 중수(보수)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도 두 차례 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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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는 충렬왕(1274∼1308)의 비 정화궁주가 이 절에 옥등을 시주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전등사는 차를 가지고 갈 경우 두 군데의 주차장이 있다. 방문객이 적을 경우에는 남문 주차장을 통해 절과 가까운데서 내릴 수 있지만 방문객이 많아 주차를 할 수 없을 경우에는 동문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약간의 등산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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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게 가파르지 않고 나무와 숲이 우거져 있으므로 즐거운 트래킹을 즐길 수 있으며 약간의 숨이 찰 때쯤이면 전등사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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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는 보물 제178호인 대웅전(大雄殿), 보물 제179호인 전등사 약사전(藥師殿), 보물 제393호인 전등사 범종 등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것들이 많은 보물 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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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단풍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관광 코스로도 그만이다. 수도권에서 사찰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전등사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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