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훈 작가가 '썰전'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훈 작가는 26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영화 '남한산성' 원작인 소설 '남한산성' 100쇄 돌파 소회를 밝혔다.

특히 김훈 작가는 '남한산성'을 잇는 대작을 예고해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훈 작가는 세월호에 대한 작품을 신작으로 고민 중이다.

(사진=JTBC '썰전')

지난해 5월, 김훈 작가는 세월호 신작을 언급했다. 당시 김훈 작가는 신작 ‘공터에서’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작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훈 작가는 “세월호 얘기는 그 사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 자료는 많이 읽었다. 학문 자료 보다는 기자들이 현장에서 쓴 글을 좋아한다”면서 “세월호는 소설로 쓰자면 이야기를 변형시킬 수밖에 없다. 세월호 참사 다음날 자살한 교감을 떠올렸다. 인솔 책임자였는데 탈출해서 다음날 아침에 나무에 목매달고 죽었던 분이다. 이것에 대해 뭐라고 써야 하나. 그 교감선생님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런 것들은 글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다. 어쩌면 종교의 영역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깊은 고민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훈 작가의 '썰전' 출연해 네티즌들은 "danp**** 김훈 작가님을 모신건 진짜 썰전 신의 한수다" "jjo1**** 방금 봤는데 나이 70에 저 정도의 정신과영혼이 살아 있으시다니 정말 감탄스럽다.정치 하시는 분들, 김훈 작가와 깊이 감응해보시길~" "peac**** 오늘 김훈선생님을보며 나이를 드셔도 저리 사리분별력이 투철하고 지혜로운분이 있다는걸 오늘 새삼 느끼게해주었다 이분이야말로 진정한 어른의 대우를해줘야한다 여튼 선생님의 소설은 빼먹지않고 읽어봐야겠다" "kimk**** 작가님의 혜안과 지식 구구절절 옳은 말씀만 하시는 모습보고 정말 대단하시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정말 필요한 원로의 자세가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고 요즘 어른들의 말씀이라면 무조건 꼰대의 말이라며 무시하는 젊은 세대들의 생각이 이번을 계기로 바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작가님 항상 화이팅하십쇼"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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