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린제이 로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일 때문에 기분이 매우 안좋다. 지금 발생하는 일이 옳은 일은 아닌 것 같다. 웨인스타인은 내게 아무런 행동도 안했고 해를 끼치지 않았다. 우리는 몇 편의 영화를 찍었을 뿐이다”라며 “나는 모든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린제이로한 인스타그램

린제이 로한은 또 웨인스타인과 이혼을 선언한 그의 아내를 언급하며 “남편이 힘들 때 옆에서 지켜줘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린제이 로한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비 웨인스타인은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로,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영화배우 애슐리 주드와 회사 여성 직원 등을 30여년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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