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장례식, 몰카로 촬영했다 ‘비난’ 받았던 방송...사과는?

[시선뉴스] 배우 송선미 남편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이 청부살인으로 결론을 내린 가운데, 사망 당시 장례식 몰카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리얼스토리 눈'은 비공개로 진행된 송선미 남편 장례식을 몰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방송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MBC는 "외주 제작사에 논란이 된 장면을 확인 중"이라며 송선미 남편 유족의 요청으로 해당 부분을 다시보기에서 삭제했다.

또 MBC의 한 관계자는 "제작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소형 카메라로 (송선미 남편의 장례식장을)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대가 촬영을 인지하지 못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전담 법률가를 선임하여 방송이 나가기 전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해서 문제를 최소화하고, 제작사에 소속된 독립PD 등 제작진의 위험부담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얼스토리 눈'은 이현숙 MBC 편성본부 특임국장이 외주 제작사에 막말을 하고 최근 사망한 배우 송선미 남편의 빈소에 잠입 취재를 지시하는 등 과잉 취재로 논란에 휩싸이며 폐지설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