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 100일 전인 11월 1일, 전국 각지에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특히 민족의 명산인 태백산의 기운을 지닌 산소도시 태백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00일을 기념하는 ‘태백 붐업 콘서트’를 개최, 태백 시민 및 관광객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황지연못에 새롭게 개장한 태백 문화광장에서 11월 1일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아나운서 김범수와 김혜미가 진행을 맡았으며, 김태원과 부활, 송소희, 남진, 라붐, 헤일로, 아모르 등 국내 정상급 출연진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강원도지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트위터 영상 메시지로 인사를 전하고, 여기에 화려한 불꽃쇼가 콘서트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준비된 식전행사로는 태백시 청소년 100명이 참여한 동계올림픽 홍보 플래시몹과 일성왕 천제행차 재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오프닝 행사로는 전국 색소폰 동호회원들의 장엄한 팡파레 연주와 여의도 순복음교회 전국 연합합창단이 부르는 ‘기적을 만들어봐’, ‘투나잇’, ‘소리쳐’ 등의 올림픽 응원가가 준비되어 있다.

끝으로 11월 1일 올림픽 성화가 국내에 도착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소등의 시간도 마련된다. 오후 8시 18분에 행사장 전체 소등과 동시에 LED 촛불, 스마트폰 점등이 이어진다. 여기에 태백시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평화의 노래’와 ‘강원도 아리랑’을 부르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이번 콘서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태백 문화광장의 준공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라며 “온 국민의 하나 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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