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받았다"며 "임무를 맡으니 막중한 책임감에 중압감을 느낀다"고 후보자 지명 소감을 밝혔다.

홍 후보자는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정치인으로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발전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대선과정에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일자리, 소득주도, 동반, 혁신성장의 네 바퀴 성장론을 구상하고,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공약을 만들면서 가슴 벅찼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사진_홍종학 후보자 sns]

18개 장관급 부처 중 마지막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홍 후보자는 "제가 문재인 호의 마지막 승선자"라면서 "문재인호가 활짝 돛을 올리고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담금질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홍종학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무실로 출근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인 국정감사를 고려하면, 청문회는 다음달 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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