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점] 영화 <침묵>, 최민식과 정지우의 만남은 옳았다  
[영화평점] 영화 <침묵>, 최민식과 정지우의 만남은 옳았다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7.10.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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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정지우 감독과 배우 최민식이 영화 <해피엔드>이후 18년 만에 만났다. 이들의 만남 소식만으로도 영화계는 기대를 모았다. 

최민식을 위해, 최민식 이어야만 했던 영화 침묵. 10월 24일 용산 CGV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침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침묵 (Heart Blackened, 2017)

개봉: 11월 02일 개봉

장르: 드라마 

줄거리: 재력과 사랑,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 모든 것이 완벽히 행복하다 믿었던 그 날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인 ‘유나’(이하늬)가 살해당한다. 그리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 ‘임미라’(이수경)가 지목된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 임태산은 그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을 어떻게 해서든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최고의 변호인단을 마다한 채, 미라의 무죄를 믿고 보듬어줄 젊은 변호사 ‘최희정’(박신혜)을 선임한다. 미라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 하지만 사라진 그날의 CCTV 영상을 갖고 있는 유나의 팬 ‘김동명’(류준열)의 존재가 드러나며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CCTV 속에는 도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던 것일까. 범인은 미라일까 혹은 제3의 인물일까. 또 태산은 무엇을 침묵하게 되는 것일까. 사건은 갈수록 미궁에 빠져 버린다. 

<이 영화의 좋은 점 : 알고가면 좋은 점>

1.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
영화의 전제는 "보이는 사실이 모두 진실이 아니다"이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사실과 진실이라는 문제를 다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바로 이 부분을 영화를 관람하며 끊임없이 고민해 볼 만 하다. 임태산의 행동에 의구심을 품게 되기도 하고, 모든 것이 해결 된 것 같아 보일 때 비로소 영화는 시작되는 것임을 알게 된다. 강한 울림의 침묵, 그 힘은 굉장히 크다. 

2. 세대별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젊은 피 박신혜와 류준열, 특별한 변신을 선보인 이하늬, 박해준, 조한철, 이수경 그리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까지. 물론 영화를 지배하는 것은 최민식이나 그 외의 배우들 역시 특유의 끈끈함으로 영화의 균형을 맞춰준다. 탄탄한 배우들의 앙상블. 배우들의 변신 혹은 몰입도는 지켜볼만 하다. 

3. 이국적인 로케이션 
태국 로케이션의 이국적인 볼거리가 영화의 굉장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사실 태국의 경관이나 배경적인 부분이 다채롭게 보여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태국이라는 지역은 영화에서 굉장히 중요한 열쇠가 된다. 

<이 영화의 아쉬운 점>

1. 다소 답답할지도 
치열한 법정 공방 속 영화는 범인을 찾기 위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관객은 범인이 누군인지 지속적으로 쫓고 동시에 반전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결론>

별점

-스토리 완성도

★★★★★★★★☆☆

(정지우는 섬세한 스토리텔러다)

-캐릭터 매력도

★★★★★★★★★☆

(제 몫을 하며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에 빠져들게 된다)

- 몰입도

★★★★★★★★★☆

- 혼자 OR 연인 OR 친구 OR 가족

혼자 OR 연인 OR 친구 OR 가족

-총평

★★★★★★★★☆☆

(반전을 아는 순간 영화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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