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그룹 에픽하이의 ‘노땡큐’ 가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화보 촬영에서 타블로가 하루를 언급한 것이 화제를 모았다.

에픽하이는 19일 발간된 매거진 ‘하이컷’ 화보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규 9집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진=하이컷 제공

타블로는 "내가 보기엔 지금 세상엔 몇 종류의 음악이 존재하는 것 같다. 첫째는 클럽에 가는 길에 듣는 음악. 둘째는 클럽 안에서 듣는 음악. 마지막으로 클럽에서 나와 쓸쓸히 택시를 타고 집에 가면서 듣는 음악. 앞서 말한 두 가지 음악은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다. 근데 클럽에서 나와 쓸쓸한 새벽에 '캄다운'하면서 듣는 음악은 비교적 많지 않은 것 같더라. 9집이 그런 음악"이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또 "덧붙이자면 이번 앨범은 30대도 공감하지만 오히려 10대, 20대에게 더 와닿을 음악이다. 일단 딸 하루가 듣고 좋다고 인정해줬다. 하루가 굉장히 엄격하다. '헤픈 엔딩, '본 헤이터, '스포일러' 까지. 지난 앨범에서도 하루가 좋다고 한 노래가 전부 잘됐다"며 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에픽하이는 앨범 발매 후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단독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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