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 4차전 티켓 판매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오픈됐다. (사진=SBS 캡처)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4차전 티켓 판매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됐다. 

하지만 피케팅(피 터지는 티켓팅)에 지친 야구 팬들은 인터파크티켓에서의 예매보다 암표를 구입하겠다며 볼멘 소리를 내놓고 있다. 

두산 베어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3,4차전 티켓 예매가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오픈되자 또 다시 사이트 마비 사태가 빚어졌다. 

이에 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야구 팬들의 원성은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피케팅에서 티켓을 거머쥐는 방법을 공유하는 등 티케팅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lth3**** 표구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암표는 근절합시다” “가*** 매진이네요.” “펠** 5년 간 티켓팅 못해본 사람들은 잘 모를 거야. 진짜 전쟁은 티켓팅이다” “칼있** 저거 못 살듯. 왜 난 들어가면 다운되냐. 다운 풀리면 매진” “011**** 티켓팅 팁 좀 알려주세요” “shy9**** 내가 이거하다가 마우스 2개 해먹은 사람이다. 암표 넘들이 부대동원해서 피씨방가서 대량 해놓지 일반사람들이 하기는 거의불가능” “chow**** 이거 안해 본 사람은 모름. 진짜 티켓예매에서 기운 한번 빠집니다. 롯데는 일단 올라가면 무조건 매진에 티켓전쟁 각오 하셔야해요”라는 댓글이 줄 잇는다.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4차전은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에서 28일과 29일 각각 오후 2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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