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30여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영화감독 제임스 토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로 열연했던 배우 캐리 피셔의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월 향년 60세로 영면에 든 피셔는 자전적 소설을 통해 배우로서의 어려움을 숨김없이 털어놓은 적도 있는 솔직하고 쿨한 여배우로 기억되고 있다.
업계 동료 헤더 로스는 친구인 피셔에게 자신을 성추행한 영화감독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화가 난 피셔는 소 혀를 보석함에 넣어 해당 감독에게 보냈다.
그는 동봉한 편지에서 “또 내 친구나 다른 여성의 몸에 손을 대면 당신 신체의 일부를 상자에 넣어 보내겠다”는 으름장도 놓았다.
해당 일화는 로스가 최근 출연한 미국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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