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여야 4당 원내대표들과 정례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지난 정례회동 당시, 출처/정세균 sns

정 의장과 4당 원내대표들은 내달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과 관련해 국회 본회의 개최 등 절차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정 의장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과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 등의 내용을 담은 사회적 참사법 처리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신속처리안건인 사회적 참사법은 국회법에 따라 다음 달 자동으로 본회의에 부의될 전망이다.

반면 야당에서는 규제프리존법과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경제 관련 법안을 의제로 올렸다.

뿐만 아니라 국정감사 진행 상황, 헌법재판소장 임기 관련 입법 보완 문제, 특별감찰관·방송통신심의위원 인사 추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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