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8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靑, 미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일정 발표 
다음달 7일 예정...1박 2일로 결정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방한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상의 25년 만의 이번 방한은 다음달 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국빈방문’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첫 방한을 감안해 2박 3일로 추진했으나 일정과 의전적인 문제로 1박 2일 일정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대통령의 일본 방문일정과 비교하며, 빠듯한 방한 일정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사진_flickr, Pixabay, Wikimedia Commons, Wikipedia, 나무위키, 위키백과, 마녀의법정 공식홈페이지, 마녀의 법정 드라마 캡쳐본]

2. 자유한국당 박 전 대통령과 결별 방침 
홍준표, “잘못했으면 책임지는 게 지도자의 참모습”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결별 수순 밟기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열리기로 당 윤리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고 이번 주까지 박 전 대통령의 자진탈당 의사를 기다리기로 한다는 방침인데요.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도자의 가장 큰 잘못은 무능이다. 잘못이 있으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지도자의 참모습”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앞으로의 양측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3. 한국 4월 이어 환율조작국 제외 
美, 내수활성화와 외환시장 개입 투명성 주문 

우리나라가 미 재무부가 평가하는 환율조작국에서 제외됐습니다. 오늘 기획재정부는 미국재무부에서 발표한 10월 환율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이 아닌 관찰대상으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나라는 없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일본, 독일, 스위스 등 5개국이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습니다. 한편 환율조작국 지정은 피했지만, 미 재무부는 한국에 내수 활성화와 외환시장 개입의 투명성을 제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4. 드라마 ‘마녀의 법정’ 자체 시청률 갱신 
두 남녀 배우의 앙숙콤비로 고공행진 중 

월화드라마 1위로 등극한 마녀의 법정이 연일 시청률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마녀의 법정’은 지난 3회에서 시청률 9.1% 기록해 월화드라마 1위에 올라선 바 있는데요. 어제 방송된 4회분은 시청률이 더 상승하며 12.3%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배우 정려원의 안방극장 복귀와 배우 간 호흡, 그리고 틀을 깨는 설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녀의 법정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수립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구경을 위해 산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가을 역시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유의해야하는 기간인데요. 금연, 취사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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