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8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靑, 미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일정 발표
다음달 7일 예정...1박 2일로 결정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방한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상의 25년 만의 이번 방한은 다음달 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국빈방문’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첫 방한을 감안해 2박 3일로 추진했으나 일정과 의전적인 문제로 1박 2일 일정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대통령의 일본 방문일정과 비교하며, 빠듯한 방한 일정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2. 자유한국당 박 전 대통령과 결별 방침
홍준표, “잘못했으면 책임지는 게 지도자의 참모습”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결별 수순 밟기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열리기로 당 윤리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고 이번 주까지 박 전 대통령의 자진탈당 의사를 기다리기로 한다는 방침인데요.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도자의 가장 큰 잘못은 무능이다. 잘못이 있으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지도자의 참모습”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앞으로의 양측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3. 한국 4월 이어 환율조작국 제외
美, 내수활성화와 외환시장 개입 투명성 주문
우리나라가 미 재무부가 평가하는 환율조작국에서 제외됐습니다. 오늘 기획재정부는 미국재무부에서 발표한 10월 환율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이 아닌 관찰대상으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나라는 없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일본, 독일, 스위스 등 5개국이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습니다. 한편 환율조작국 지정은 피했지만, 미 재무부는 한국에 내수 활성화와 외환시장 개입의 투명성을 제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4. 드라마 ‘마녀의 법정’ 자체 시청률 갱신
두 남녀 배우의 앙숙콤비로 고공행진 중
월화드라마 1위로 등극한 마녀의 법정이 연일 시청률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마녀의 법정’은 지난 3회에서 시청률 9.1% 기록해 월화드라마 1위에 올라선 바 있는데요. 어제 방송된 4회분은 시청률이 더 상승하며 12.3%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배우 정려원의 안방극장 복귀와 배우 간 호흡, 그리고 틀을 깨는 설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녀의 법정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수립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구경을 위해 산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가을 역시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유의해야하는 기간인데요. 금연, 취사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보도자료 문의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 02-838-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