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딸 친구를 살해하고 유기해 구속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경찰 판단에 따라 그의 그릇된 성적 욕구 등에 대한 각종 범죄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학 사이코패스 성향은 딸 친구 김양을 직접 지목하고 유인하도록 지시, 또 수면제를 탄 음료수병을 미리 준비하는 등 사전 모의에서도 엿볼 수 있다. '딸 친구'를 지목하는 과정에서도 가책은 없었고, 수면제를 먹고 잠든 김양의 몸을 더듬고 각종 음란행위를 하는 등 오로지 자신의 욕구만을 따랐다.

이영학 사이코패스 성향 (사진=이영학 SN

이영학 사이코패스 성향은 아내의 죽음으로도 나타났다. 그는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아내의 자살 직후 영정사진에 입을 맞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검찰 조사에서는 "아내는 날 사랑한다고, 그걸 증명하려고 자살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트위터 계정으로는 미성년을 상대로 "아가 딱 내 스타일이다 00 맛보고 싶네. 연락해라"라는 등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lune**** 내가 보기엔 아내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부부 싸움끝에 이영학이 베란다에서 밀었거나 했을수 있다... 난간의 흔적을 잘 볼 필요가 있다... 또 딸의 증언이 중요하다...", "vick**** 아동의 경우 실종신고 즉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법이 바뀌어야 합니다. 하루 내에 돌아오는 귀가자가 많아서 24시간 후에 조사를 시작한다지만 아동의 경우는 그와 다르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영학을 욕하고 증오하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아동 범죄에 대해 법규를 좀 더 세세하게 만들어야 하며 아동 대상 범죄사건의 초기 메뉴얼 또한 새롭게 만들어야 할 것 입니다". "kkr0**** 병있다고 봐주고 나이 어리다고 봐주는 툭하면 핑계로 봐주는 세상만큼은 되지않기를"이라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