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Friends.

오랜 시간을 준비했던 파티가, 드디어 며칠 전 끝났습니다.
지친 몸을 쉬고 뒷 마무리들을 이것저것 하다보니..
정작 메인인 블로그에는 신경을 거의 쓰지 못했네요.
이렇게 오랫동안 포스팅을 안하고 방치한 적이 없었는데..
포스팅을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께 그저 죄송할 따름..ㅠㅠ

 
그래서, 진작에 시기를 놓쳐버린 아이템의 포스팅을 하나 이 기회에 살짝 얹어 봅니다.
절대 땜빵 아님!!
이것도 한달은 족히 넘은 물건인데요..-_-..
6.1 열렸던 BUONA SERA SIGNORE 파티의 프레스 중 하나인, 라르디니의 포켓 스퀘어입니다.
신세계 분더샵에서 당시 나왔던 물건인데..
라르디니라고 말하지 않아도 딱 보자마자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묘한(?)매력이에요 ㅋㅋㅋ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께 정말 익숙한 프린팅이죠?
라르디니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아이템, 부토니에가 포켓 스퀘어 전체를 뒤덮고 있습니다.
완전 꽃밭이군요.
조금 화사한 느낌도 없잖아 있는데-

 
내부의 화려함을 상쇄하도 하듯이, 테두리 부분은 화이트 칼라입니다.
마감은 핸드메이드는 아닌 것 같고..
머신메이드로 마무리 된 듯 합니다.
핸드메이드 특유의 엉성한 말아박기의 느낌은 나지 않네요.

 
 
라벨입니다.
당연히, 메이드 인 이태리에..
100% 실크 소재군요.
사이즈는 중간 정도 입니다.
제가 가진 큰 포켓스퀘어들보다는 살짝 스몰한 느낌이에요.

 
라르디니의 포켓스퀘어 택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뭔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렴풋이 짐작만 할 뿐 -_-..

 
착용 모습입니다.
밝은 블루 칼라의 스포츠 코트와 매치하니, 화사한 느낌이 아주 잘 살아나네요.
끝 부분의 화이트 칼라도 매치가 아주 좋아서, 이렇게 넣고나니 정말 꽃 한송이가 포켓에서 피어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른 자켓들에게도 한 번 꽂아봐야겠어요.
근데 왠지 이 자켓에 제일 잘 어울릴 듯한 느낌이?!

일반적인 자켓과 팬츠에 포켓 스퀘어를 하나만 더해도, 전체적인 착장의 분위기는 참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미세한 차이가 명품을 만들듯이, 그 사소한 한 끗 차이가 착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지요.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자켓의 가슴 포켓에 이런 꽃같은 포켓 스퀘어를 하나 꽂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사하잖아요..^^

From Richard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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