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버워치 홈페이지)

[시선뉴스] 인기게임 ‘오버워치’의 PTR(Public Test Realm, 이하 PTR) 서버 밸런스 패치 이후 지원 영웅 ‘메르시’를 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원성이 높다.

이번 패치에 앞서 ‘메르시’는 궁극기의 변경과 스킬 수정 등을 통한 리메이크가 이뤄진 바 있다. 이에 오버워치의 게임 디렉터 ‘제프 카플란(Jeff Kaplan)’이 직접 “리메이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메르시가 더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업데이트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지난 5일 PTR 서버에 너프 된 ‘메르시’가 등장하자 유저들의 불만은 폭주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로는 기존 수호천사 사용 시 특정키를 입력하면 더 빠른 속도로 날아갈 수 있었던 수호천사 가속 버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변경되었다. 또 궁극기인 ‘발키리’ 사용 시 초기화 됐던 ‘부활’ 스킬이 초기화되지 않으며, ‘발키리’ 상태에서 ‘부활’ 스킬의 재사용 시간도 단축되지 않도록 수정됐다. 대신 ‘발키리’를 사용하면 ‘부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두 배로 늘어난다.

이번 패치 내역을 확인한 유저들은 “가속 너프랑 궁 너프 중 하나만 했어야 했다. 둘다 없애버리면 이젠 아무도 메르시 쓰려 하지 않을 듯..”, “메르띠 간신히 살아났는데 다시 관 안으로 넣고 못질한 다음에 땅 속에 묻네” 등 불만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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