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지수]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0호의 성공을 축하하는 행사에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27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전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 녜하이성(섭<재방변 없는 攝>海勝), 장샤오광(張曉光), 왕야핑(王亞平) 등 3명의 우주인과 기술자들을 초청해 선저우 10호의 성공적인 우주 임무 완수를 축하하는 행사를 했다.

 
이 행사에는 시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 위정성(兪正聲) 정협 주석 등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이 모두 나와 우주인과 기술자들을 격려했다.

시 주석은 "선저우 10호의 성공은 항공우주분야에서 21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얻어낸 중대한 승리"라며 "전면적인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상태) 사회 건설로 나가는 과정에서 이뤄낸 또 하나의 역사적 성취"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선저우 10호가 발사될 때도 네이멍구(內蒙古)의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를 직접 방문해 3명의 우주인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고 발사 과정을 참관한 바 있다.

선저우 10호는 선저우 5호(2003년), 선저우 6호(2005년), 선저우 7호(2008년), 선저우 9호(2012년) 등에 이은 4번째 유인우주선으로 지난 6월 11일부터 보름 동안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 도킹과 다양한 과학 실험을 완수하고 26일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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