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데이] 남한산성,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47일간 이야기 / 김병용 기자

[시선뉴스 홍지수] 추석연휴,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MC MENT▶
진행 김병용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한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 극장가를 찾아왔습니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배우들의 출연.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가 된 영화 ‘남한산성’이 바로 오늘 10월 3일 개봉했습니다.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을 거머쥘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남한산성’. 치열한 전투 속, 과연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영화 ‘남한산성’ (10월 3일 개봉)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조선의 왕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몸을 피합니다. 추위와 굶주림 그리고 군사적 열세 속에서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이 상황을 해결할 충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서게 됩니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 그 사이에서 국가의 운명을 짊어진 ‘인조’의 번민은 깊어가는 가고...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집니다.

치욕을 견디고 후일을 택할 것인가 싸워 죽음을 택할 것인가. 같은 충심, 전혀 다른 신념으로 맞선 두 신하.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47일간의 이야기가, 영화 ‘남한산성’입니다.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