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렉스 틸러슨 방중’, ‘전작권 환수’, ‘자동차 업종 최저’, ‘볼빨간 사춘기<썸탈거야>’/ 김지영 아나운서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29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렉스 틸러슨 美 국무장관 방중길 올라 
북/중 무역 중단 등 중국 대북 압박 촉구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현지시간으로 28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방중기간 북핵 문제와 북/중 무역 중단 등 중국의 적극적인 대북 압박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11월 중국 방문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미국과 중국이 대북 공조를 확대하는 등 두 나라의 행로가 바뀌고 있어 앞으로의 대북 제재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 국방부, 전작권 환수 ‘3단계 로드맵’ 착수 
현재 1단계 ‘기반체계 강화’ 단계 
국방부가 2020년대 초까지 전작권을 환수받기 위한 ‘3단계 로드맵’ 실행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는 1단계인 ‘기반체계 강화’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2018년 말까지 현행 한미연합사 체제에서 한국군 주도 아래 자립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작권 환수가 국가안보 측면에서 신중히 검토되어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3. 자동차 업종 10월 경기전망 큰 폭 하락 
파업 우려, 사드 보복 리스크 등이 이유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자동차 업종 10월 경기전망이 59로 8년여 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파업 우려와 사드 보복 리스크 등이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제조업 전체 체감경기는 전자와 화학 등 수출 대기업 위주로 18개월 만에 최고 폭으로 개선됐는데요. 정부 주도의 내수 확대와 기업지원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볼빨간 사춘기 ‘썸탈거야’ 음원차트 1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한 곡
볼빨간 사춘기의 신곡 ‘썸탈거야’가 오늘 오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타이틀곡 ‘썸탈거야’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밀고 당기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한 곡인데요. 28일 발표와 동시에 차트 1위를 점령했고 하루가 지난 후에도 여전히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물론 이번 앨범의 다른 수록곡들도 차트에 진입해 있는 상태입니다. 매번 선보이는 음악마다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볼빨간 사춘기.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역대 최장인 열흘간의 추석 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쉬지만 평소보다 더 긴장한 채 특별근무를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민족 대이동을 돕고 안전을 확보하려고 애쓰는 교통 관련 종사자와 소방관 등인데요. 이들의 노고 또한 잊지 않는 연휴가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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