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별 문제 없다”… 네티즌 “그럼 릴리안은?”

[시선뉴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수조사와 위해평가 결과 생리대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성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성들에게 민감한 물품인 생리대의 위해성 논란이 뜨거웠던 터라 이번 결과에 소비자들은 만족하는 한편, 불매운동에 환불소동까지 겪은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의 해프닝은 어떻게 된 건지, 그리고 이번 조사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건지 관심이 높다. 

네티즌들은 “stor**** 왜 전 국민은 포비아로 몰아 넣은거냐? 대체 어떤 이유로? 왜 그랬냐?”, “youn**** 환불 처리까지 한 릴리안의 손해는 누가 책임?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면 사용해도 된다는 말? 우려할 수준의 기준은? 하아 우리나라 어디 한군데 믿음이 가는 곳이 없다”, “kyo9**** 그럼 사용하는 사람들이 겪은 부작용들은 대체 뭐냐...믿어도 되는 건지”, “kdck**** 식약처를 못 믿는 이유가 생리대만이 아니잖아요 ㅜㅜ 지금까지 닭 계란 소세지 제가 알게 모르게 하나씩 나오는데 처음부터 조사가제대로 안되고 그냥 설렁설렁해서 여기까지 오게된 거 아닌가요.”, “gidw**** 우리 다 속고 있는 거 아닐까요 기업 타격 너무 심하고 단체 소송으로 이어지면 피해가 너무 커서 그럴지도 그럼 각 제품별 성분표를 보여줘라”, “gree**** 인간적으로 가습기살균제, 컵라면용기, 아기젖병 다 안전하다고 우기던 식약처를 믿겠니 컵라면용기, 젖병 환경호르몬 밝혀내서 식약처랑 싸웠던 교수님이 한 릴리안 등 생리대 발암물질 연구를 믿겠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