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 야탑역 버스정류장 덮쳐...6명 부상
만취 운전자, 야탑역 버스정류장 덮쳐...6명 부상
  • 보도본부 | 김병용 기자
  • 승인 2017.09.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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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3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버스정류장을 덮쳐 6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7일 정모(38)씨가 전날 오후 11시 39분께 자신이 몰던 벤츠 차량으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야탑역 3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을 덮쳤다고 밝혔다.

[야탑역 음주 뺑소니_위키미디어]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A(22)씨가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당했다.

정씨는 야탑역 인근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다른 차의 범퍼를 훼손했고, 정씨를 막아서는 피해 차 주인을 치고 달아났다. 

편도 5차로 중 1차로를 달리던 정씨는 택시가 끼어들자 이를 피하지 못하고 택시를 들이받은 뒤 버스정류장을 향해 그대로 돌진했다.

또 달아나는 정씨를 시민과 경찰이 추격해 잡아냈다. 사고 지점에서 1.5km 가량 떨어진 막다른 골목에서 정씨는 체포됐다.

정씨에 대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1%로 나타났다.

정씨는 앞서 야탑역 인근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현재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많이 취한 상태"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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