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26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검찰, 원세훈 오늘 소환
MB 정부 시절 불법 정치 공작 지휘 의혹

검찰이 오늘 구치소에 있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원 전 국정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적인 국내 정치공작을 진두지휘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달 30일 국정원 ‘댓글 사건’ 파기환송 재판에서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 받은 후 첫 조사입니다. 원 전 국정원장 조사를 통해 국정원의 탈법행위가 드러남에 따라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도 소환조사가 불가피 할 전망입니다.

[출처/픽사베이, 위키백과, 나무위키, SBS 사랑의온도 홈페이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김영주 장관 SNS, Peakpx, Quebec Hebdo, Wikimedia Commons, Wikiwand]

2. 한국노총, ‘양대지침’ 폐기에 화답
대통령 참여 노사정 8자 회의 제안

오늘 한국노동자조합총연맹은 지난 25일 고용노동부가 ‘양대지침’을 공식 폐기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노사정에는 복귀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했는데요. 한국노총의 김주영 위원장은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대통령이 참여하는 ‘노사정 8자 회의’를 제안했습니다. 과연 이 회의가 진행돼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대화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3. 올 하반기 전력공기업 1309명 채용 
9개 기업 합동 채용박람회 개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9개의 전력공기업에서 올 하반기 130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에 위치한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전력공기업 하반기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는데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상반기 채용까지 합쳐 올해 3575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 10% 높은 수치로 이를 통해 청년 실업률에 긍정적인 효과가 생기길 바랍니다.

4. ‘사랑의 온도’, 시청률 10%대 첫 진입 
동시간대 월화 극 중 시청률 10.4%로 1위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가 처음으로 시청률 10%대에 진입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3회 시청률이 1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기록한 9.2%보다 1.2%오른 것으로,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 극 중에서 1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됩니다. 

수능이 내일이면 50일 앞으로 다가옵니다. 수시원서 접수도 모두 끝났기 때문에 이제 오로지 수능과 대학별고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할 때인데요. 남은 기간 꼼꼼하게 준비해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