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 남동구)] 인천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로 알려진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은 사시사철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봄이면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양귀비와 장미,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하얀 메밀꽃밭이 펼쳐진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염미숙)

인천대공원은 이름만큼이나 인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관모산 일대에 걸쳐있다. 식물원과 장미원, 어린이 동물원, 수목원, 환경미래관, 자전거광장, 관모산 등산로, 사계절 썰매장, 야외음악당, 인조잔디 운동장, 풋살장 등 레포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염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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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인천대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것, 바로 메밀꽃이다. 초록색 풀 위에 눈이 내려앉은 것처럼 소박한 몸짓을 뽐내고 있는 메밀꽃은 '사랑의 약속', '연인'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꽃으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이 공유에게 메밀꽃을 전달 받는 장면이 나오면서 더욱 낭만적인 의미가 담긴 꽃이 되기도 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염미숙)

우리나라 메밀꽃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강원도 봉평이 알려져있지만 수도권에서도 가깝고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 역이 생기면서 쉽게 닿을 수 있게된 인천대공원에서도 아름답게 피어있는 메밀꽃을 원없이 감상할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염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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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향이 가득한 인천대공원에서 조그맣고 하얀 작은 손짓을 사진에도 담아보고  가을의 이야기를 하나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단,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메밀꽃을 볼 수 있도록 꽃을 꺾거나 메밀꽃밭 안에 들어가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아름다운 사진 '염미숙'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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