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미세먼지와 관련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 당정 협의를 열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미세먼지 대책을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노후 화력발전소 셧다운 등 전향적인 응급대책 시행과 함께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해왔다”고 전했다.

당정 미세먼지 대책협의=플리커

또한 김 장관은 "미세먼지 대책을 종전 한중 장관급 회의에서 정상급 의제로 격상하고, 더 나아가 동북아 의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 협의를 가진 뒤 브리핑에서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을 위한 절감대책과 민간계층 보호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은 석탄·화력 발전소 비중 축소, 경유차 관리 강화와 전기차 등 친환경 차 확대, 어린이와 어르신 등 민감계층 보호대책 점검, 미세먼지 대책 이행력 확보 위한 예산 지원, 미세먼지절감관리특별법 등 국회 계류 중인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26일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상세한 대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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