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2017년 9월 18일~ 9월 22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9월 18일에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부부가 아닌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출연해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캡쳐]

첫 번째 명장면, ‘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달달하고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

9월 18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출연해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부터 가슴 아픈 이야기기까지 모두 털어놓았다. 

이날 장신영은 결혼한 부부가 아닌 연인이 출연하는 것이 부담이었다고 말해 출연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연인 강경준의 설득으로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출연 결심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강경준은 장신영을 처음 드라마 촬영장에서 보자마자 반한 사실을 공개하고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얘가 먼저 다가오니까 안 갈 수가 없었다”며 장신영에게 고백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둘의 가슴 아픈 이야기도 전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의 아픈 과거에 대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언급하며 장신영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장신영은 열애설 이후 너무 많은 악플이 쏟아져 상처받을 부모님 생각에 헤어지자고 이별 통보를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강경준의 변치 않은 사랑을 확인하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고 고백했다.

이 둘의 견고한 사랑 이야기를 듣던 출연진들도 진심으로 둘의 사랑을 응원하였다. 서장훈은 강경준은 남자가 봐도 멋있는 사람이라며 만나고 싶다고 말해 강경준의 매력에 빠졌음을 밝혔다.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캡쳐]

두 번째 명장면, ‘한끼줍쇼’ 오랜만의 예능나들이 김래원의 진솔한 모습

9월 2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래원이 출연해 진중하지만 위트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래원은 오랜만에 하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어색했던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처음 만난 가족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특히 이날 ‘한 끼’의 장소에서 장난꾸러기 쌍둥이 남매에게만 관심이 집중되자, 조용히 식사만 하고 있던 첫째 딸을 향해 말을 걸어주는 모습을 선보여 배려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10년 째 온라인상에서 떠돌고 있는 자신의 굴욕 짤인 일명 ‘김래원 콧구멍 사진’에 대한 언급을 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 방송캡쳐>

 

세 번째 명장면,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 돌아온 입담꾼들의 재치 대결

9월 21일에 방송된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에서는 행사 준비에 매진하는 신정환과 탁재훈의 모습이 방영되었다.

재능 기부 홍보 활동을 끝내고 화곡동 옥탑방으로 올라간 신정환과 탁재훈은 행사 의뢰가 올 지 걱정을 하였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돌잔치, 프러포즈 등 다양한 행사 의뢰가 들어왔다. 이에 탁재훈은 “우리를 찾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댓글은 왜 그럴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휴식 시간을 통해 복귀에 대한 걱정을 주고받았다.

한편 행사 의뢰를 접수한 후 두 사람은 과거 같이 활동할 당시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신정환은 과거 탁재훈이 2절에 1절 가사를 부르는 실수를 한 것에 대해 왜 그랬냐고 물어보자 탁재훈은 “나는 1절 가사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답한 것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실수담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부산의 한 핸드폰 매장에서 본격적인 첫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냉담한 반응에 당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방송은 종료되었다.

배우 김래원의 작은 배려는 한 어린 아이를 웃게 만들었다. 배려란 화려한 것만은 아니다. 작고 사소한 배려라도 받는 사람의 입가엔 미소가 번질 것이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오늘, 상대방에게 작은 배려를 선사하여 기쁨을 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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