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 가수 로이킴의 ‘봄봄봄’이 인디밴드 어쿠스틱레인의 ‘Love is canon(러브이즈캐논)’을 표절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로이킴이 4월 발표한 첫 싱글 ‘봄봄봄’이 어쿠스틱레인의 데뷔 싱글 ‘Love is canon’과 도입부 코드와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네티즌들의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봄봄봄’은 로이킴과 배영경이 공동작곡한 곡으로 2012년 3월 발표된 어쿠스틱 레인의 ‘Love Is Canon’보다 1년 가량 지난 시점에 공개됐다.

특히 ‘Love Is Canon’의 우클렐레 버전은 ‘봄봄봄’의 코드 및 멜로디와 상당부분 유사하다는 논란이 있지만 이 우클렐레 버전이 ‘봄봄봄’ 발매 이후인 5월 유튜브에 공개됐다는 점에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로이킴 측은 “확인중”이라며 “로이킴 본인과 공동작곡가인 배영경씨에게 재차 확인해 16일 공식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킴은 13일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데뷔 첫 단독 콘서트에서 자작곡 ‘축가’와 관련해 표절 의혹이 일었던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로이킴은 즉각 트위터 등을 통해 “경솔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시사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