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한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윤한은 21일 공식 SNS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라며 결혼을 직접 알렸다. 또한 그는 “늘 결혼에 대해 막연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던 저에게 결혼할 때가 왔음을 가슴으로 먼저 느끼게 해준 사람을 만났다”면서 “저의 부족함과 서투름까지도 온전히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한 결혼=윤한 SNS

그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여러분께 축복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 서로에 대한 아름다운 믿음을 오래 간직하며 변함없이 올바르고 겸손하게 살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윤한은 9월 서울 모처에서 8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소규모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개인사업을 하는 서울대학교 MBA 출신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인터뷰 촬영장에서 만난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6년 버클리 음악 대학을 졸업한 윤한은 2010년 1집 'Untouched'으로 음악계에 정식 데뷔했고 피아니스트로서 정기적인 공연과 함께 KBS2 '성균관 스캔들'(2010),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4)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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