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원도 교육청은 임용시험에 도전할 것을 권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최근 3년 연속 초등교원 임용시험 미달사태가 벌어졌던 강원도 교육처의 초등교사 확보 묘책을 보였다.

강원도 교육청 뮤직비디오 제작 (사진-강원도행복청)

101의 픽 미(Pick me) '나야 나'를 개사해 도내 현직 초등교사들이 직접 출연해 "강원도 선생님은 너야 너"를 노래한다. 또한 '강원도 선생님만 할 수 있는 101가지'라는 광고를 준비해 이달 초등교사 임용시험 공고 시기에 맞춰 SNS와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가 문화적 낙후 지역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올해 초등 임용시험에서 강원도 기피 현상을 완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오는 2019년부터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지역 가산점을 올리는 방안이 시행됨에 따라 2018년도 초등교사 시험은 임용시험이 수도권으로 이탈하려는 현직 초등교사 등의 마지막 도전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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