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의 교통사고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교통사고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쏘스뮤직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일 일어난 교통사고와 관련해 "이번 사고는 운전자인 당사 매니저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로, 가장 먼저 피해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여자친구의 출연을 기대하셨을 INK콘서트 관객 여러분과 이번 사고로 인해 인근 교통체증을 일으켜 불편을 끼친 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여자친구 교통사고에 대한 소속사 입장문 공개 [사진/쏘스뮤직]

이어 "사고 직후,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한 결과 멤버 예린은 오른손 새끼손가락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매니저와 나머지 다섯 멤버는 경미한 타박상 외에는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진단 받았다"라며 "현재 여자친구는 귀가하여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13일 출시를 앞둔 컴백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사는 이번과 같은 사고가 또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신경 쓰고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5시께 INK콘서트 참석을 위해 인천문학경기장으로 이동하던 여자친구가 탑승한 자동차가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분기점에서 차선변경 도중 운전자의 부주의로 앞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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