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들이 국‧공립유치원 중심 정책 폐기를 주장하며 오는 18일과 25일~29일 두 차례 집단 휴업을 예고했다.

전국 사립유치원 연합체인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연합회)는 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 유치원 이용 학부모들에게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사립유치원 설립자들이 개인의 재산을 공교육에 써왔다며 정당한 보상의 제도화를 주장했다.

[사립유치원 보육대란_픽사베이]

또 국‧공립유치원 비율을 40%로 늘리는 정책에 관해서도 “적어도 100명 규모의 유치원 100곳이 필요하기 때문에 건축비로만 약 1조 원이 필요하고 운영 비용은 추정조차 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

이번 휴업에는 전국 사립유치원 4천 100여 곳 가운데 90%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연합회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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