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8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충실히 이행되고 있지 않아 
北, 대북 제재 후에도 2억 7천만 달러 벌어들여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충실히 이행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윌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안보리 대북제제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은 안보리 대북 제재가 이행되지 않고 있으며, 북한은 이 틈을 타 2억 7천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전보다 많은 회원국이 제재 이행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안보리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제재가 필요해보입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페이스북, 청와대]

2.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靑 5자 회동 제안 거절 
홍준표 대표 “들러리 회담, 진정성 없어 참석 안 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청와대 5자 회동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의 회담 제안은 들러리 회담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이라며, 진정성이 없어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 대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은 대북 대화를 구걸하는 거지같다’는 언급을 말하며 한미 동맹의 근간이 무너져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닷새째 정기 국회 보이콧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국회의 가동은 더욱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3.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해 강타… 피해 속출 
주말쯤 플로리다 상륙… 플로리다 주 20만 명 이상 대피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집계된 피해로는 최소 10명이 숨졌고, 주택 등 각종 시설이 피해를 입었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가 집계되지 않아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마는 주말쯤 미국 플로리다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미국 플로리다 주는 4개 카운티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20만 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계 당국의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4. 아이유, 두 번째 미니앨범 ‘꽃갈피 둘’ 발매 예정 
SNS에 커버 이미지 공개...2017. 9. 22 6PM 

다음은 연예계 소식입니다. 아이유가 두 번째 미니 앨범 ‘꽃갈피 둘’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한 음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이미지에는 2017년 9월 22일 6시라는 발매 일정이 적혀 있는데요. 22일 공개될 앨범은 2014년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의 연장선으로, 아이유의 서정적 감성 코드가 담긴 미니앨범입니다. ‘가을 감성’으로 돌아올 아이유의 앨범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부정승차에 대한 합동 단속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지난 2014년부터 부정승차 단속 건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부정승차가 늘어날수록 
서울 교통 공사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그 불편은 시민들에게 다시 돌아가겠죠.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행하는 행동이 모두를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뉴스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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