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추블리네가 떴다' 야노 시호가 몽골 아르항가이에서 아내와 엄마로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야노 시호가 몽골 여인 토야와 함께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추블리네가 떴다'>

토야는 일본에서 유학한 적이 있어서 일본어를 유창하게 했고, 야노 시호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야노 시호는 "어떻게 18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했느냐"며 넌지시 물었다. 이에 토야는 "좋은 사람이라 그렇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에 야노 시호는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내가 왜 이러지?"라며 "좋은 사람이니까 같이 있는 거래요. 나 눈물이 날 것 같아. 눈물이 나"라며 뭉클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잘 모르겠지만 무언가가 확 와닿았다.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운 이유를 밝혔다.

한편, 혼자 노는 것이 좋은 사랑이는 몽골 어린이들과 어울려 놀지 못했다. 이에 야노 시호는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사랑이를 꼭 안고는 "엄마도 어렸을 때 혼자 하는 게 더 좋았어. 그런데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혼자 느꼈던 기쁨보다 큰 기쁨이 되더라"라며 차근차근 설득했다. 

야노 시호는 왜 친구들과 함께 놀지 않느냐고 혼내거나 강요하기보다는 자신의 경험담을 조심스럽게 들려주며 사랑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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