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디자인 이연선, 김민서] 2017년 8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9월 첫째 주 (9.1~9.7)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전라도 지역이다.

■ 위도 고슴도치섬 달빛아래 밤새걷기 축제 2017
전라북도 부안군 / 2017.09.01. ~ 2017.09.02.
아름다운 고슴도치섬 위도에서 ;달빛아래 밤새걷기 축제‘가 열린다. 위도는 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놀섬’으로 선정된 만큼 아름다운 섬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끼는 힐링 관광을 통해 위도를 힐링 아일랜드로 만들고, 캠프파이어와 대동한마당, 색소폰 공연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대한민국 독서대전 2017
전라북도 전주시 / 2017.09.01. ~ 2017.09.03.
제4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전국의 출판인, 독서인, 교육인, 문화예술인이 모두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박람회이다.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예술축제로서, 독서와 문화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독서관련 기관과 국민이 참여하는 책과 독서문화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전라북도 전주시 / 2017.08.31. ~ 2017.09.03.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무형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전통문화인 동시에 살아있는 문화인 무형문화 및 무형유산을 테마로 한 영화상영과 이와 연계한 공연, 강연등이 펼쳐지는 영화제이다. 총 15개국 31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디스커버리’ 섹션을 국제경쟁으로 확대하고 해외 심사위원 및 영화인의 방문을 늘여 국제영상축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창원디저트페어 2017
경상남도 창원시 / 2017.09.02. ~ 2017.09.03.
창원디저트페어는 수제디저트&공예 소상공인과 디저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체험구성과 공예품 전시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이다. 더 이상 단순한 과자로만 치부할 수 없는 현대생활에 밀접해진 디저트로, 예술을 만들고 입안의 행복을 줄 수 있다. 

다음으로 충청도 지역이다.

■ 청주읍성큰잔치 2017
충청북도 청주시 / 2017.09.02. ~ 2017.09.03.
청주읍성큰잔치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청주성 탈환 정신을 계승한 축제이다. 옛 청주읍성 터가 남아 있는 성안길 일대에서 85만 청주시민들이 함께 줄다리기, 읍성탈환 축하퍼레이드, 읍성탈환 퍼포먼스 등을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시민 동아리 예술제와 전통 문화 체험 등이 펼쳐지고, 연계행사로는 2016 청주읍성큰잔치기념 직지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 괴산고추축제 2017
충청북도 괴산군 / 2017.08.31. ~ 2017.09.03.
<괴산고추축제>는 본격적인 고추출하시기인 매년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경 4일간의 일정으로 치루어지며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결고추품평회, 고추음식 만들기체험 등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추음식판매장, 괴산 관광 홍보관, 농·특산물 종합전시판매장 등에서 품질이 좋은 고추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강원도 지역이다.

■ 평창효석문화제
강원도 평창군 / 2017.09.02. ~ 2017.09.10.
평창효석문화제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과 그 작품을 기리는 축제다. 매년 9월이면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봉평면에서 축제가 열린다. 열흘간의 축제 동안 백일장, 문학의 밤, 문학 토론회, 시화전 등의 문학 행사가 열리고, 메밀꽃밭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돌다리 건너기, 뗏목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정통먹거리촌에서 메밀과 관련한 음식을 푸짐하게 먹는 것은 축제의 큰 즐거움이다. 

9월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한낮 더위는 여전하게 유지되고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짧은 소매나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산이나 들에서 진드기나 기생충에 물려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유행성출혈열이나 쯔쯔가무시병 등의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얇지만 긴 소매의 옷을 꼭 챙겨 나가고 풀숲에 눕지 않는 등의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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