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캐나다 토론토)]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이민자들의 도시 토론토는 북미 도시 중 낮은 범죄율을 자랑하는 안전한 도시다. 그리고 외곽으로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자리해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 중 하나다.

토론토의 자연을 뽐내는 관광명소 틈에서 아름다운 건축물 하나가 눈에 띈다. 바로 ‘카사 로마’다. 캐나다의 헨리 밀 펠랫 경은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카사 로마를 건축했다고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윤지연)

카사 로마의 내부는 동화에서나 나올법한 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18m 높이의 천장에 깃발과 샹들리에와 갑옷들이 걸려 있는 어딘가 우울해 보이는 느낌의 거대한 홀은 카사 로마만의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인어로 ‘언덕 위의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카사 로마는 사암으로 된, 쌍둥이 탑 모양의 7층짜리 성이다. 한 기업가의 재력을 과시하기에는 충분한 건축물로 아름다운 외관은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윤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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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내부 장식들과 사치품들은 당시 그가 얼마나 호화로운 삶을 살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지금은 관광명소가 된 한 기업가의 저택이지만 건설 당시는 300명의 인부와 많은 비용이 들었는데  그 때문인지 당시의 반응은 카사 로마를 사랑하거나 혐오하거나 였다고 한다. 

카사 로마는 과거 많은 이들의 혐오와 시기가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명소가 됐다. 또한 넓은 1층 홀에서는 공연도 자주 열린다고 하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관광명소가 아닐까.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윤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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