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민수가 오랜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MBC ‘죽어야 사는 남자’가 24일 가족들이 섬에서 사고로 조난당하는 독특한 결말을 선보이며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츠하이머 소동 이후 더욱 애틋해진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드 백작은 딸 이지영A(강예원)과 사위 강호림(신성록) 등을 데리고 보두안티아공화국으로 떠났지만 전용기가 무인도에 추락, 외마디 비명을 내지르는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출처 _ 죽어야 사는 남자 캡쳐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종영한 MBC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는 시청률 1부 12.0%, 2부 14.0%를 기록, 동시간대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로 1위를 거머쥐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지난 7월 19일 첫 날 방송 2회차부터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 수목드라마 KBS2 ‘7일의 왕비’를 가볍게 추월하고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다시 만난 세계’는 거의 배 가량 차이를 두고 따돌리며 수목 드라마 왕좌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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