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시즌 19번째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실점했다.

출처/LA다저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하고 시즌 5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2회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볼넷과 류현진의 희생번트,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를 묶어 한 점을 뽑아내고 1-0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곧이어 엘리아스 디아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린 뒤 조디 머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하지만 다저스가 4회초 커티스 그랜더슨의 큼직한 솔로 홈런으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4회와 5회를 각 9구로 막아내는 등 안정감을 찾은 류현진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한 점 차의 리드를 지켰다. 류현진은 6회까지 93구를 던지고 7회초 공격 때 교체됐다.

다저스가 7회초 푸이그의 중전 2루타와 포사이드의 뜬공,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하자 피츠버그도 7회말 바뀐 투수 조쉬 필즈를 상대로 머서가 우전 2루타를 치고 출루, 투수가 다시 토니 왓슨으로 교체된 후 제이소의 땅볼에 진루해 프레이저의 안타에 홈을 밟고 2-3로 다저스를 쫓았다. 

하지만 다저스가 8회초 그란달과 곤잘레스의 홈런이 터지면서 5-2로 점수를 벌려 이날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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