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이 2차 웨딩사진을 공개됐다.

지난 11일 인천 강화도 한 펜션에서 진행된 사진 촬영에는 여느 커플처럼 촬영하는 내내 웃음꽃을 잃지 않고 서로를 배려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들 커플은 “생물학적 남성이 왜 드레스를 입었냐?”는 질문에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는 잣대가 의복이고 그 의복으로 특히 여성의 몸을 제한하기 때문에 그 틀 자체를 웨딩사진을 통해서 깨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이 여성의 옷을 입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여성성에 대한 혐오다. 우리를 통해 이러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싶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조광수 감독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 세계 최대 규모의 LGBT영화제인 샌프란시스코 LGBT영화제에 초청된 가운데, 두 사람은 LGBT센터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미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동성애 인권운동이 시작됐던 샌프란시스코와 현재 가장 성공적으로 LGBT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뉴욕을 방문하고 돌아와 차후 우리나라에 건립할 LGBT센터에 대한 계획을 제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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