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라디오 '황정민의 FM대행진'의 진행을 맡고 있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19년만에 DJ 자리에서 내려온다.

24일 KBS 쿨FM 라디오 '황정민의 FM대행진'의 황정민 아나운서가 하차 소식을 알렸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육아 휴직 등 개인사정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kbs2'안녕하세요'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 아나운서는 "제가 육아휴직을 해서 다음주까지 한다"라고 전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슬퍼하는 청취자들에 다정한 위로를 건넸고 "잠시 마이크 앞을 떠나지만, 이 시간이 아니더라도 우린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19년간 통통 튀는 목소리와 사이다 같은 솔직함으로, 많은 청취자와 함께 호흡하며 출근길 청취자와 함께 했다.

그는 내달 3일 일요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FM대행진을 떠날 예정이며, 육아 휴직을 내고 당분간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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