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8월의 어느 저녁,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추천한다. 고전과 상상력이 담겨있는 협주곡 음악회, 클래시칸 앙상블의 <더 솔로이스츠>로 당신을 초대한다.

오는 8월 23일(수) 오후 8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클래시칸 앙상블(이하 클래시칸)의 <더 솔로이스츠>는 나루아트센터 상주단체로써 클래시칸이 선보이는 올해의 신작 공연이다.

음악명문 줄리아드, 맨해튼 대학 등의 출신 음악가들이 참가하는 클래시칸에서는 단원들과 열 명의 솔로이스츠(협연자들)와 함께 현악 앙상블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친근한 클래식 명곡들과 지휘자 안두현의 해설이 더해진다.

1부 공연에서는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브루흐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비롯해 첼로를 위한 협주곡인 포퍼의 <콘서트 폴로네이즈> 등 협주곡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2부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전 곡을 ‘가을’에서 시작해 ‘여름’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더 솔로이스츠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클래시칸 앙상블이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으로, 국내 최정상급의 젊은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각각의 감각적인 색채와 긴 시간 함께해온 이들이 보여주는 조화로운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정통 클래식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밤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클래시칸과 함께 ㈜광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한다. 공연 티켓은 나루아트센터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재)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나 클래시칸 앙상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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