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 엠넷 '슈퍼스타K2'에서 스타덤에 오른 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활을 해온 강승윤이 오는 3년만에 7월15일 신곡을 발표하고 공식데뷔한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20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강승윤의 첫 솔로앨범은 6곡이 수록되는 미니 앨범으로서 음반 작업은 거의 완성 단계이며, 오는 7월 15일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 이라는 첫 곡을 선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곡은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의 작품인데 지금까지 그가 선보인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강한 록 장르의 곡으로서 허스키하면서도 시원하게 내뿜는 강승윤의 보컬이 잘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에 매우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강승윤은 지난 19일부터 빅뱅의 '블루(BLUE)' 와 투애니원의 '론리(LONELY)' 를 연출한 한사민 감독과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다.

양 대표는 "아쉽게도 이 곡으로 방송활동을 예정하고 있진 않으며, 현재 강승윤의 첫 앨범 발표일을 조율 중에 있는데 내일 설명드리게 될 새로운 소식에 따라 정확한 앨범 발표일이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여기서 양대표의 '내일 설명할' 새 소식은 바로 YG의 새 보이그룹에 관한 것이다. 이 보이그룹의 데뷔 시기에 따라, 강승윤의 데뷔 앨범 발표 시기도 결정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양 대표는 새 보이그룹에 대해 "내일 밝히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강승윤은 '슈퍼스타K2'에서 미소년의 외모와 남자다운 무대 매너로 '본능적으로'라는 곡을 히트시킨 바있으며, 당시 케이블 오디션 스타로는 이례적으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양 대표는 강승윤의 솔로 데뷔를 확정지은 후 그의 데뷔 앨범 총 프로듀서로서 전반적이 과정에 참여해왔다. 지난해 이하이를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바있어, 이번 강승윤까지 성공시키며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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