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   2013년 3월 현재 남한사회에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24,934명으로, 이들 중 2006년 이후에 입국한 여성의 비율이 70% 선을 유지하고 있다.

   북한이탈여성의 입국 증가와 여성 가장 현상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북한이탈주민가구의 여성화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들의 정착 과정에서의 부적응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가 또한 쉽지 않다.

   특히 20-30대의 북한이탈여성들은 경제활동과 결혼, 자녀 양육과 자아실현이라는 복잡한 생애과정의 중심에 처해지게 되는 연령대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북한이탈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율 증진과 자녀 양육과 교육을 위한 미시적 차원의 세심한 지원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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