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지수] 육아휴직 평균 기간이 6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 담당자 7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직원들의 출산 전후 휴직 기간은 평균 6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적으로 보장된 출산휴가 90일, 육아휴직 최대 1년의 절반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 평균 3개월(47.4%)의 휴가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고 12개월(18.1%), 6개월(9.2%) 순이었다.

그 중 휴가를 쓰지만 대부분 복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2.9%를 차지했고, 32%는 아예 휴가를 쓰지 않고 퇴사한다고 답했다.

조사에 의하면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출산 또는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여성 직원을 부담스러워했으며, 그 이유로는 ‘대체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5.3%를 차지했고, ‘팀원들의 업무 부담이 커져서’ 등 이유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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