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 서울용산경찰서는 부동산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송대관 부부 사건을 기소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약 4억원의 토지 분양대금 사기 혐의로 피소된 송대관 부부를 기소의견으로 서울지방검찰청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송대관 씨부부는 지난 4월 지인인 캐나다 교포 A씨 부부로부터 토지 분양대금 사기 혐의로 고발을 당했었고, 당시 A씨 부부는 송대관 부부가 약속한 2~3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소유권 이전을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송대관 씨 부부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2009월 5월에 송대관 부부가 자신들이 주관하는 충남 보령시의 토지개발 분양사업이 인허가를 받아 다목적 건축이 가능하다고 투자를 권유해 3억7000만원을 줬으나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 않았다"는 내용을 주장했었다.

한편 최근에는 송대관 씨 소유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과 경기도 화성의 토지가 경매로 부쳐질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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