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하 '내일')이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내일은 '한국사회 구조개혁을 위한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정치·경제·복지 등 3개 분야에 대한 안 의원측의 구조개혁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 분야는 '내일' 이사장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경제 분야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복지 분야는 김연명 중앙대 교수가 각각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손호철 서강대 교수, 신광식 연세대 교수, 김영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8명이 나선다. 이 가운데 지난해 대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경제민주화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정우 경북대 교수도 경제 분야 토론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지향점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고 진보정의당 노회찬 대표와 '4·24 재·보궐선거 당선 동기'인 새누리당 김무성·이완구 의원도 참석한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아직 참석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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