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독일 뮌헨)]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독일은 천국 같은 곳이다. 물을 마시는 것처럼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독일. 이곳엔 1589년에 지어진 맥주 양조장이 기원이 된 양조장이 있다. 바로 호프브로이 하우스. 이곳은 19세기에 대중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생맥줏집까지 함께 지어지면서 더욱 번성한 맥주 양조장이 되었다.

호프브로이 하우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술집’이라 불려왔다. 이곳에는 총 3천 명의 손님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라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들어가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곳은 많은 유명인들이 찾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스 여황제, 레닌과 그의 아내까지 찾아왔을 정도라고 한다. 그 중 레닌은 이곳에 대해 ‘호프브로이 하우스에 대한 우리의 추억은 특별히 사랑스럽다. 이곳에서는 훌륭한 맥주가 계급 간의 모든 차이를 없애준다.’라고 쓰기도 했다.


레닌이 이처럼 극찬한 호프브로이 하우스에서는 다양한 바이에른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함께 곁들여 나오는 음식 중 이 지역의 특산물인 바이스부르스트(하얀 소시지) 도 굉장히 일품이다.

그리고 호프브로이 하우스에서 먹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주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음악 공연이다. 이곳에서는 바이에른 브라스 밴드의 노랫소리가 맥주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흥을 한껏 돋아주곤 한다.

본래 양조장의 손님은 단골들이 많다고 하지만 이제 호프브로이 하우스는 뮌헨의 명물로 자리 잡아 여행자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독일 뮌헨에 가게 될 일이 생긴다면 이곳을 꼭 들려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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