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 측이 개막식 콘서트의 부실 진행으로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이 거센 항의를 하자 이에 대해 공식 사과 했다.

 

지난 15일 ‘슈퍼스타K4’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슈퍼스타K’ 시즌 우승자 서인국, 울랄라세션을 비롯해 본선 진출자 장재인, 투개월, 신지수, 김그림, 손예림 등이 참여해 축하 공연을 했다. 개막식 사회는 ‘슈퍼스타K4’ MC 김성주가 맡았다.

 

이날 ‘슈퍼스타K4’ 개막식에서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오후 7시 공연 시작 전부터 수 많은 관람객들은 이들을 보기 위해 공연을 기다렸다. 그러나 ‘슈퍼스타K4’ 콘서트가 시작되고 나서도 입장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행사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다. 또 미리 개막식에 당첨돼 온 관람객들도 3시간 가까이 입장이 지연됐으며 일부 관람객들은 아예 공연을 보지 못하고 돌아갔다.

 

이후 ‘슈퍼스타K4’ 개막식 진행에 불만을 가졌던 관람객들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엠넷이 수용인원을 훨씬 초과한 입장권을 남발했다고 비난하는 항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슈퍼스타K’ 측 제작진은 “많은 분들이 먼 길을 와주셨는데 저희의 준비가 너무 부족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예상됐던 날씨와 광복절 연휴, 여름휴가 기간임을 감안해 행사를 준비했는데,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는 비로 초동대응을 잘 하지 못했고 예상보다 많이 오신 분들을 배려하지 못한 진행을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공연을 함께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껜 저희가 진심을 다해 죄송하단 말씀과 표현을 하겠습니다. 거듭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슈퍼스타K4’는 국내 8개 지역과 미국의 LA와 뉴욕, 호주의 시드니, 육군 현역 장병 예선을 모두 마치고 오는 1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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