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도 서귀포시)] 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 ‘한라산’이다.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면 한 번쯤은 꼭 한라산을 등정하고 싶어 하지만 워낙 놀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은 제주도이기 때문에 정말로 큰마음을 먹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자동차를 이용해서도 한라산의 높이를 충분히 느껴 볼 수 있다. 바로 ‘1100고지’다.
서귀포시 중문동과 제주시를 연결하는 1100도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1100고지는 이름 그대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1,100m에 위치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한라산 중턱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라산의 남과 북을 가르는 경계 역할을 한다.
1100고지에는 정자모양의 휴게소가 있는데 2층의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한라산의 웅장한 자태를 자세히 볼 수 있다.
또한 1100고지 휴게소 맞은편에는 ‘1100고지습지’가 있는데 이곳은 멸종위기종 및 희귀종이 서식하고 독특한 지형을 가진 고산습지로서 습지보호지역으로 선정, 보호되고 있다.
또한 휴게소 오른편에는 세계에 한국의 이름을 알린 고(故) 고상돈 산악인 기념비도 있어 한라산의 정취를 더욱 살리고 있다.
한라산을 걸어서 등정하기 힘들고 시간과 체력이 부족하다면 1100고지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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