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PD] 1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김창완의 학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김창완은 “오해를 벗고 진짜 음악인으로 거듭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데뷔 당시 서울대 잠사학과 출신으로 주목받은 것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김창완은 “명문대 출신이라는 후광이 없었다면 산울림은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오해를 벗고 진짜 음악인으로 거듭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학벌을 내세워 인기를 얻을 순 있다. 3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미모와 학벌 배경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학벌이 없었다면 가수 활동이 더욱 늦어졌을 테지만 그래도 우리는 언젠가 음악을 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 출처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나 지금이나 명문대 선호하는건 똑같군’,‘착잡하다. 뭘 해도 명문대는 성공하는 세상’,‘잠사학과? 생소한 학과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창완이 졸업한 잠사학과는 누에를 길러 실크원단 및 실을 가공하고 주로 고분자 물질을 연구하는 학과이며 최근 바이오소재공학과로 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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